아이돌 그룹 SF9의 메인 댄서 유태양이 “고등학교 3년 내내 이곳에서 보냈다”며 추억의 장소를 깜짝 공개한다.

31일 SF9은 낮 12시 공개되는 ‘덕후투어’의 주인공으로 나서, 세 번째 추억여행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덕후투어’는 K-POP 아티스트가 각자의 추억이 담긴 아지트를 ‘대신’ 여행하고 팬들을 위한 성지 순례 코스를 제작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지난 주에 SF9의 리더 영빈이 단골 옷가게를, 막내 찬희가 단골 맛집을 추억의 장소로 소개해 뜨거운 관심을 모은 데 이어 이번 주에는 메인 댄서 유태양이 고등학교 시절 가수의 꿈을 키웠던 댄스 학원을 전격 소개한다. 특히 최근 예고편에서, 유태양이 추억여행을 한다는 소식이 공개되자 각종 커뮤니티와 SNS 상에서 팬들의 기대감이 폭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태양과 멤버들은 강남구 선정릉에 위치한 댄스학원에 들어선 뒤,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며 추억에 젖는다. 고등학교 3년 내내 이곳에서 보냈다는 유태양은 “데뷔 초 그리운 마음에 혼자 학원에 방문했었지만 당시 아는 사람도, 알아보는 사람도 없어서 조용히 나왔었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이제는 꿈을 키우던 곳에서 꿈을 이룬 가수로서 멤버들과 판타지에게 추억의 장소를 소개해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벅찬 감정을 드러낸다.

그런가 하면 유태양은 과거 댄스 연습실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퀴즈로 출제해 멤버들과 맞혀보는 시간도 가졌다. “과거에 굉장히 몸치였던 내가 어떤 계기로 춤을 잘 추게 되었는지”라는 그의 질문에 SF9 멤버들은 기상천외한 답변을 늘어놓는다. 특히 막내인 찬희는 유태양의 말문까지 막히게 만든 발언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고.

멤버들의 상상치 못한 오답 행렬이 계속 되자 그는 “왜 이렇게 못 맞히냐”고 답답함을 토로한다. 과연 유태양을 멘붕(?)오게 만든 멤버들의 답변과 유태양 퀴즈의 정답이 무엇일지에 관심이 쏠린다. 또 유태양은 “이곳에서 5년 만에 춤을 춘다”는 이야기와 함께 멤버들 앞에서 깜짝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현장을 환호로 가득하게 만든 유태양의 퍼포먼스는 이번 주 ‘덕후투어’에서 공개된다.

한편 SF9의 팬클럽 ‘판타지’를 위해 펼쳐지는 SF9의 ‘덕후투어’는 매주 토요일 낮 12시에 카카오톡 내 ‘카카오TV채널’과 ‘#카카오TV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카카오톡 '덕후투어'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