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개그 로맨스 ‘연애혁명’에 로맨스 담당과 개그 담당이 따로 있다.

사진=카카오M 제공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혁명’이 공주영(박지훈)과 왕자림(이루비)의 달콤살벌 로맨스로 연일 화제를 낳는 가운데 김병훈(고찬빈)과 안경민(안도규)이 넘치는 개그 본능으로 극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경우(영훈)와 함께 공주영의 절친 3인방으로 활약중인 두 사람은 훈훈한 비주얼에도 망가짐을 불사하는 폭풍 열연을 보여주며 ‘인간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병훈은 ‘인싸력 200%’의 분위기 메이커, 안경민은 눈치 없는 모태솔로 캐릭터로 고찬빈과 안도규는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캐릭터의 매력을 완벽하게 살려내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공개된 ‘연애혁명’ 12화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교내 청소 봉사를 위해 학교에 모인 친구들 앞에 파격 패션으로 등장한 안경민이 폭풍 웃음을 선사했다. 평소 안경과 교복만으로 수수한 스타일을 선보여 온 그가 아이돌이나 소화할 법한 핑크색 가발과 선글라스를 낀 ‘불량미’ 가득한 모습으로 등장한 것이다.

비주얼만으로도 웃음을 자아내는 가운데 그는 친구들의 맹비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넘치는 자신감을 표출하는가 하면 갑작스런 선생님의 등장에 급하게 가발을 벗다가 더 민망해진 비주얼로 인사하는 어설픈 모습까지 선보이며 또 한번 폭소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매회 친구들과 주고 받는 어이없는 말장난과 티키타카 케미로 그치지 않는 재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배꼽 담당으로 등극했다고 한다.

사진=카카오M 제공

넘치는 비글미와 해맑은 순수함을 갖춘 김병훈은 억울한 상황도 개그로 승화하는 허당 매력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코믹 해프닝을 연달아 만들어내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그는 1화에서 친구들에게 트림으로 입냄새를 방출하고 “널 위해 밤새 모았지”라며 윙크를 날려 강렬하게 눈도장을 찍은 것을 시작으로 각종 웃픈 상황에 휘말리며 의도치 않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수련회에서는 체력 단련 중 숫자를 잘못 센 주범으로 전교생의 오해를 받거나 자신의 생일을 친구들이 아무도 몰라주는 가운데 다른 커플의 프러포즈 케이크를 서프라이즈 선물로 착각해 다 먹어 버리는 등 예측불가 허당 매력을 한껏 뽐내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더욱이 두 사람이 극중 펼쳐내는 공주영과의 특급 개그 케미도 폭풍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김병훈은 공주영의 사랑고백 연습 상대를 해주다 과하게 몰입한 나머지 갑자기 스킨십을 시도해 공주영을 기겁하게 하거나 왕자림의 문자를 기다리며 노심초사 핸드폰만을 바라보고 있는 공주영을 놀리려 괜히 문자를 보내는 등 장난기 넘치는 남고생 절친 케미를 발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치고 받고 티격태격하는 모습에 절로 웃음을 짓던 시청자들이 두 사람에게 ‘공병즈’라는 애칭을 붙여줬을 정도다.

모태솔로답게 ‘안티 커플’ 모드를 탑재한 안경민은 공주영과 왕자림의 로맨스에도 귀여운 심술을 부리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최근 알콩달콩 로맨스를 키워가는 공주영이 왕자림이 선물해준 화장품을 얼굴에 바르고 흐뭇해하자 괜히 그의 얼굴에 발을 들이대는가 하면 도망가는 공주영의 반응에 기분 좋게 웃으며 자신의 발냄새를 맡고는 더욱 행복해하는 등 10대 남학생 특유의 장난스러운 모습을 천연덕스럽게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카카오M이 기획한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혁명’은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오후 5시에 카카오TV, 네이버 시리즈온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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