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불가 아티스트 CL(씨엘)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30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CL이 6년만에 솔로로 첫 출연했다. CL은 첫 곡으로 본인의 첫 번째 솔로 싱글 ‘나쁜 기집애’와 2014년 투애니원 앨범에 실린 솔로곡이자 방송 최초로 공개하는 ‘멘붕’을 선곡, 오직 스케치북에서만 볼 수 있는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한국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사진=KBS

6년 전 스케치북 출연 당시 유희열 어깨에 다리를 올리는 화끈한 동작으로 유희열을 당황케 만들었던 CL은 “그때 당시 내가 왜 그랬는지 나도 모르겠다”며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CL은 ‘I Don’t Care‘, ‘Fire’, ‘Lonely’ 등 레전드 아이돌 투애니원의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난 해 발매된 솔로 씨엘의 도장 같은 앨범인 [사랑의 이름으로] 수록곡이자 타이틀 곡인 ‘+소중한 추억190519+’를 방송 최초 선보이기도 했다.

유희열은 스케치북에서 12년 만에 재결합한 god를 언급하며 투애니원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물었다. 이에 CL은 “각자 열심히 활동하다가 언젠가 다시 모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염원했다는 후문이다.

아티스트 오브 레전드 CL의 ‘나쁜 기집애+멘붕’ 그리고 '+HWA+’ 한국 방송 최초 라이브 무대는 이번 주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오전 12시 40분,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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