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유리가 화려하게 복귀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이유리는 얼굴에 점을 딱 찍고 부캐 '이요리'로 돌아왔다.

직접 만든 화과자를 한아름 들고 스튜디오에 입성한 이유리는 "너무 돌아오고 싶었다"라며 반가움을 감추지 않았다.

이날 이유리는 용달화물차를 탄 채 의문의 산속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끙끙대며 짐을 옮긴 이유리는 갑자기 화장을 하기 시작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급기야 얼굴에 점을 딱 찍더니 "난 이제 이유리가 아니야. 내 부캐 이요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부캐 이요리를 장착한 이유리는 변함없는 칼질 솜씨와 자타공인 엉뚱하고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요리에 필요한 도구들이 필요하다며 신나는 표정으로 언박싱을 한데 이어 바질트리, 로즈메리, 파인애플 등 식용식물을 심었다. 토치로 달군 젓가락으로 생수병에 구멍을 뚫어 물조리개를 만들고 새우 까기 달인에 도전하기도 했다.

엉뚱함은 그대로였지만 요리 실력은 한층 업그레이드 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유리는 베이킹을 비롯해 다양한 요리를 연마하며 실력을 키워왔다고 밝혔다. 특히 오븐이 없는 상황에서도 프라이팬을 통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맛도 있는 빵을 만들어 감탄을 유발했다.

'세계 3대 스프'로 불리는 똠양꿍에 라면을 접목시킨 '똠양꿍 라면', 평범함은 거부한다며 빵과 라면을 함께 먹을 수 있게 만든 '케첩 빵면' 도 뚝딱 만들어냈다. 

과연 이유리가 1주년 특집 '라면 전쟁' 편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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