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과 신년을 맞아 배낭여행 플랜을 세우고 있는 꽃청춘, 잉여들이라면 미리 ‘방문’해야할 곳이 있다. 준비가 부족하면 자유로운 낭만여행은 뒤죽박죽되게 마련이다. 올 겨울 배낭여행을 꿈꾸는 젊은 그대를 위한 '갓 세븐'.

 

 

 

1. 카약/ 스카이스캐너(www.kayak.com/ www.skyscanner.com)

여행 좀 다녀봤다 하는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을 카약(KAYAK)은 가장 저렴한 항공편 정보를 제공해 매우 유용하다. 동일 노선 항공편 가격을 타 사이트와 비교해주는 기능도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카약만 이용하다 보면 놓칠 수 있는 게 바로 스카이스캐너(Skyscanner)에서 제공하는 초저렴 항공권이다. 평균적으론 카약의 가격대가 더 저렴하지만 가끔씩 스카이스캐너에 매우 싼 항공권이 올라오기에 두 사이트를 함께 이용하는 편을 추천한다.(어플도 이용 가능)

 

2. 구글 맵(map.google.com)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할까. 국내 지도와 교통편은 네이버와 다음에게 맡겼던 당신이라도 해외에서는 구글에게 기회를 줘보는 건 어떨까. 인터넷이 되지 않더라도 GPS를 켜놓는다면 구글 맵은 친절하게 당신을 목적지까지 인도한다. 버스나 지하철 시간 정보는 2.일부 정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으나 도보로 여행할 때라면 구글 맵만큼 유용한 것이 없다.

 

 

 

3. 시티매퍼(citymapper)

웹사이트는 아니지만 해외에서는 구글 맵 다음으로 유용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어플이다. ‘Start’에 출발지를 입력하고 ‘End’에 목적지를 입력하면 이동 방법, 교통편 소요 시간과 요금까지 알려준다. 버스만 이용하는 법, 가장 저렴한 방법, 가장 빨리 가는 법 등 다양한 경로를 알려주는 편리한 어플이다. 특히 런던 파리 로마 등 유럽 주요 도시를 여행할 계획이라면 강추!

 

 

 

4. 블라블라 카(Blablacar, www.blablacar.co.uk)

경비를 절약하고 싶은 여행객에게 추천하는 카풀 사이트. 아쉽게도 유럽에서만 이용할 수 있지만 루트가 꼬였을 때나 교통비가 너무 많이 들 경우 유용하다. 출발지와 목적지, 출발 일자, 시간 등 조건을 입력하고 운전자와 컨택해 상대의 차를 타고 목적지까지 이동하면 된다. 말 그대로 카풀(혹은 일정 금액을 지불하는 히치하이킹)이므로 조건에 맞는 차편을 구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교통비를 절감하고 싶거나 시간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한번쯤 이용해 봐도 좋다. 경제적인 여행은 물론, 현지인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도 누릴 수 있으니 일석이조!

 

5. 위키트래블(wikitravel, www.wikitravel.org)

유저들이 만드는 ‘론리 플래닛’. 영어라는 단점을 제외하면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얻을 수 있다. 체험에서 우러난 상세한 여행 정보를 담고 있어 잘 활용하면 가이드북이 필요 없다.

 

 

 

6. 레일유럽(www.raileurope-korea.com)

유럽여행에서 필수 교통수단이 바로 기차다. 여러 나라를 이동해야 하기에 시간과 접근성이 좋은 기차를 이용하곤 한다. 가격이 비싸므로 유레일패스를 구입하는데 예약의 불편함이 있다. 레일유럽은 시간 검색과 예약이 편리하다.

 

 

 

7. 호스텔스닷컴(www.hostels.com)

경비가 넉넉하지 않은 청춘들은 해외여행 시 호스텔이나 민박을 주로 이용한다. 호스텔스닷컴은 전 세계 호스텔의 특별 할인 상품을 일목요연하게 제공해 준다.

 

컨트리뷰터: 한국담 hgd01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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