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9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모자이크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9'에서는 2차 미션 60초 팀 래퍼 선발전이 끝난 뒤, 3차 미션을 위해 모인 합격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루비룸X저스디스 팀 합격자들이 모였고, 그 중에는 모자이크된 래퍼가 있었다. 그는 지난해 8~9월 소속사 작업실 등지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검찰에 입건된 오왼이었다.

이에 오왼이 모자이크를 한채 등장했다. 

Mnet 쇼미더머니9 측은 지난 20일 오왼이 '쇼미더머니9'에서 하차하고, 방송에서 모두 편집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한편 쇼미더머니는 지난 시즌인 8에서도 모자이크가 등장한다.

킹치메인이 '쇼미더머니8'에서 모자이크로 처리된 이유는 '단톡방 성희롱 논란' 때문이다. 이 사건은 지난 2017년 불거진 영어대학 단톡방 성희롱 사건으로, 킹치메인이 가해자 중 한명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당시 한국외대 농촌 교육 봉사에 참가한 남학생들이 속해있는 단톡방 여성학생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해당 단톡방에 킹치메인이 있다는 사실을 폭로했고, 결국 '쇼미더머니8' 제작진은 "최대한 편집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실제로 '쇼미더머니8' 방송에서는 킹치메인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편집은 물론, 단체로 등장할 때는 모자이크로 처리를 선택, 시청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