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서 배수지가 남주혁과 김선호에게 피할 수 없는 질문을 던진다.

31일 밤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 5회에서는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도와주는 꿈의 공간에 입주하기 위한 관문인 해커톤(한정된 기간 내에 참여자들이 팀을 구성해 사업모델을 완성해내는 행사)이 시작된다.

각각 CEO가 된 서달미(배수지)와 원인재(강한나)가 어떻게 팀원들을 모으고 프레젠테이션 무대에 오를지 궁금증이 더해지는 한편, 서달미, 남도산(남주혁), 한지평(김선호)의 삼자대면을 예고해 짜릿한 삼각 로맨스까지 기대케 한다.

공개된 사진 속 CEO와 개발자로 한 팀을 이룬 서달미, 남도산과 이같은 청춘들의 멘토로 나선 SH벤처 캐피탈 수석팀장 한지평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물어볼 게 있는데”라고 운을 띄우는 서달미의 말에 한껏 긴장한 한지평과 그런 서달미를 바라보는 남도산의 묘한 눈빛이 함께 포착돼 궁금증을 높인다.

두 남자는 어린 시절 서달미에게 ‘멋진 첫사랑’의 환상을 심어준 편지가 실은 남도산이 아닌 한지평이 그의 이름만 빌려 보낸 것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있는 터, 이 비밀이 언제까지 유효할지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슬아슬하게 조인다.

세 사람 사이에 불어오는 간질간질한 바람이 꿈을 향해 돛을 펼친 이들의 항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얽히고설킨 인연의 이야기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사진=tvN '스타트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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