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가 몽블랑과 효자손 콜라보를 제안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를 몰고있다.

최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213회에서는 김준호가 새롭게 등장해 ’개그콘서트‘ 폐지로 실직 상태에 놓인 후배들과 함께 사업 아이템을 구상했다.

SBS 미운우리새끼

이날 김준호는 후배 개그맨들에게 자신이 판매하고 있는 김 사업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저 김이 어떻게 탄생한 거냐, 내가 꿈을 꿨다. 자고 있는데 어둠이 막 오더라. 무서워하고 있는데 어둠이 맛있었다. 뭐지 했는데 그게 김이었다. 김을 뚫고 나왔는데 하늘에서 김이 내렸다”고 남다른 입담을 펼쳤다.

이어 “그래서 무작정 김 회사에 전화했다. 꿈에 김이 나왔다고 해보자고 했다. 그렇게 해서 호랑이김이 나온거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김준호는 “김 8천개가 완판 됐다”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사업 아이템 회의를 시작한 김준호는 “'개그콘서트'가 없어지고 개그맨의 아이디어를 쓸 곳이 없다. 이걸 모아 사업으로 쓰려고 한다. 돈은 나와 회사가 댄다”라면서 명함을 돌렸다. 회의적인 반응에도 불구하고 효자손과 명품 브랜드의 컬래버를 제안하며 즉석에서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결국 김준호는 고객센터를 통해 메모 남기기에 성공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몽블랑 효자손 나오면 나는 산다", "몽블랑에서 효자손이..?", "외국사람들이 효자손을 알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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