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한 도시에서 살다 보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즐기고 싶을 때가 있다. 연남동 동진시장에 있는 앤티크 카페 '라헨느'는 입구에서부터 중세시대 프랑스 사람의 집에 초대받은 듯한 기분을 들게 한다. 벽에는 시계, 찻잔, 인형, 촛대 등이 나란히 있고 갈색 톤의 테이블과 의자가 차분함을 더한다.

 

 

분위기가 전부가 아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홍차와 케이크, 와플도 놓쳐선 안 된다. '라헨느'는 프랑스 브랜드인 마리아쥬 프레르의 웨딩 임페리얼과 마르코 폴로, 두 가지를 사용해 손님들에게 홍차를 낸다. 그 외에도 밀크니, 수제과일청으로 만든 딸기티와 자몽티 등도 판매한다. 비엔나 커피도 '라헨느'의 자랑 중 하나다. 에일맥주까지 준비돼 있다.

차와 함께 먹는 달콤한 디저트 중에서는 '산딸기 케이크'가 인기다. '치즈 케이크'도 스테디 셀러다.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예쁜 찻잔과 그릇에 담긴 달콤함과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연남동으로 가 보자.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로46길 24-5
영업시간: 12:00~23:00 (화요일 휴무)
문의: 070-767-1604

 

사진 출처=라헨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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