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서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환경보호 캠페인을 벌여오고 있는 비영리단체 그린볼이 지난달 30일 삼청동 카페 갤러리 보드레 안다미로에서 ‘그린볼 아트 콜라보 전시회’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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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작가 단체전에는 여름철에 버려지는 유기견을 돕기 위해 배우 성유리, 이동하, 동휘 등이 기부한 청바지가 ‘펫토이’로 업사이클링돼 전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시 기간 동안 배우 정나온, 강덕중이 참석하고 윤종훈, 전원철, 뮤지컬배우 강찬이 입지 않는 청바지를 후원하는 등 스타들이 응원이 이어졌다. 입지 않는 청바지 기부한 이들에게는 그린볼 손수건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시에는 유화작가 이승희와 자연과 동물을 소재로 한 일러스트 작가 그루, 루카, 지오니, 그미, 슈가캣앤도기, 혜밍 등이 참여해 환경보호에 뜻을 함께한다.

 

 

하루에도 수없이 많이 버려지는 일회용 컵홀더를 사용해 나무를 형상화한 제인 박 작가의 그림 역시 관심을 모았으며 작가들의 엽서나 액세사리 등을 판매하는 그린볼 마켓도 열리고 있다. ‘그린볼 아트 콜라보 전시회’는 오는 12일까지 열린다.

한편 ‘그린볼’은 건강한 지구를 상징하며 미세먼지, 황사, 이상 기후 등으로 병들어가고 있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엔터테인먼트 업계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기업인, 화가, 일러스트 디자이너, 작가 등이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정보 공유와 의지를 키우고자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 그린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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