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의 팬클럽이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사랑의달팽이 제공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지난 1일 가수 이찬원의 팬클럽 찬스가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2억3000여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가수 이찬원의 공식 팬클럽 찬스는 이찬원의 스물다섯번째 생일인 11월 1일을 기념해 특별한 선물을 전달하고자 회원들 자발적으로 기부단체를 선정하고 후원금을 모아왔다. 팬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모금은 10월 30일까지 진행됐고 후원금 총 2억3323만3000원을 사랑의달팽이에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전액 '이찬원&찬스'의 이름으로 청각장애인의 소리찾기와 사회적응을 위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이찬원 팬클럽 찬스의 후원으로 이찬원&찬스는 사랑의달팽이 소울-The Fan 3호로 등재됐다. 소울-The Fan은 고액 후원 팬클럽으로 누적 후원금이 9900만원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가입된다. 

한편 사랑의달팽이는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은 아동의 사회적응과 사회인식교육 지원을 위해 '소울메이트'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사랑의달팽이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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