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가 4일 오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가운데 관심이 뜨겁다.

과천 지식정보타운 3개 단지 분양과 함께 ‘로또 분양’으로 관심을 모은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조감도)’ 특별공급 물량에 2만7700여개에 달하는 청약통장이 몰렸다.

3일 청약홈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분양 중인 이 주상복합아파트단지가 212가구의 특별공급 모집에 2만7,513명이 신청, 경쟁률이 평균 131 대 1을 기록했다.

이날 특공은 다자녀 가구, 신혼부부, 생애 최초, 노부모 부양 등에 대해 ▲해당지역(30%) ▲기타경기(20%) ▲기타지역(50%) 순으로 청약을 받았다.

특히 가점을 따지지 않는 추첨제 물량으로 관심을 모았던 '생애 최초 특공'은 배정된 49세대에 1만5426명이 청약을 넣었다. 최고 경쟁률은 526.33대 1로, 84㎡B 기타경기에서 나왔다. 이 주택형은 특공 117세대 중 생애 최초 기타경기에 단 6세대만 배정됐는데 3158명이 청약을 넣었다.

최근 소득 문턱이 낮아진 신혼부부 특공도 66명을 모집하는 데, 9441명을 넣어 성황을 이뤘다.이 단지는 오는 4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4일 1순위 청약에서 특별공급 광풍의 여세를 몰아, 세자릿수의 경쟁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4일에 1순위, 5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예정돼 있고, 13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1,641만원으로 주력형인 전용 84㎡형은 5억1,470~5억7,130만원이다. 지난 5월 인근에서 분양한 '하남감일 한양수자인'보다 5,000만원 저렴하다.

한편 이 단지는 전용 84㎡와 114㎡ 등 2개 주택형에 모두 496가구로서 분양권은 8년동안 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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