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나 야외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다.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이 시기를 놓칠 리 없다. 착용감과 기능성 면에서 더욱 진화한 신제품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

살레와의 '포켓 방풍재킷'은 안감 소재를 덧대 바깥에서 들어오는 바람을 효과적으로 막아 가을 나들이용으로 입기 좋다. 또한 온도차를 이용해 옷감 표면에 크랙 효과를 냈으며, 외부 포켓 디자인에 핫멜트 기법을 적용해 간결하다. 남성용은 하단 여밈 부분에 스토퍼를 사용, 아래로 들어오는 바람을 한 번 더 막아준다. 여성용은 항공점퍼 스타일로 소매와 허리에 시보리를 적용, 활동성을 강조했다.

트레일 러닝, 하이킹, 워킹 등에 적합한 멀티 트레이닝 슈즈 '레이 시리즈' 2종은 무봉제 공법으로 디자인이 깔끔하며, 가볍다. 인체공학 설계를 도입해 착화감, 측면 지지력, 발목 유연성이 탁월하다. 레이 고어텍스(GTX)는 로우컷 제품으로 경도가 다른 미드솔을 적용해 반발 탄성과 충격 흡수가 우수하다. 비 내리는 날에도 쾌적하게 신을 수 있다. 레이(일반형)는 미드컷 제품으로 쿠셔닝이 좋은 경량 아웃솔을 적용해 가볍게 신기 좋다. 발목을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곡선으로 설계됐으며 갑피에 통기성이 우수한 메시 소재를 사용해 쾨쾨한 냄새를 막을 수 있다.

레드페이스의 '콘트라 엑스 폴 마운트 재킷'은 자체 개발한 콘트라텍스 엑스투오 프로 소재를 사용해 방수 기능이 뛰어나며, 땀을 배출시키는 투습력이 우수하다. 단색 컬러에 입체 패턴을 사용해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또한 보조주머니와 탈부착이 가능한 후드 등 섬세한 디테일을 더했으며, 소매 끝에 깔끔한 벨크로를 달아 편리하게 조일 수 있도록 했다.

레드페이스의 '콘트라 스톤 등산화'는 장기·중거리 산행, 트래킹에 적합한 남녀공용 로우컷 제품이다. 방수·방풍·투습성이 뛰어나다. 향균·탈취 기능이 우수한 인솔을 사용해 장시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토캡 전면에 러버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또한 한국 산악 지형에 최적화된 내구성과 접지력을 지닌 콘트라 릿지 프로 마운틴 아웃솔을 사용해 미끄러질 위험을 덜었으며, 3M 배색을 적용해 안전하게 야간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마모트의 '경량 다운재킷' 2종은 구스 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해 간절기부터 다음해 초봄까지 아우터로는 물론 재킷, 코트 등과 레이어드 해 입을 수 있다. '웨이퍼 다운자켓'은 무봉제 퀼팅으로 디자인이 간결해 재킷, 슬랙스와 함께 깔끔한 비즈니스룩에 매치하기 좋다. 옆면에 절개 패턴을 넣어 보다 슬림한 핏을 연출할 수 있으며, 멜란지 톤온톤 원단을 더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인다.

밀레의 '헤르메스 재킷'은 방풍 기능성 제품으로 재킷 전면에 기하학적인 플라워 프린트를 적용해 화사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야외에서 레저 활동을 즐길 때나 일상 속 캐주얼한 외투로 착용할 수 있다. 기능에도 신경을 썼다. 겉감으로 기능성 소재 '윈드 엣지'(Wind Edge)를 적용해 바람은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땀과 열기는 빠르게 배출해 쾌적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머렐의 '정글목 에어쿠션 플러스'는 기존 정글목 시리즈에 가볍고 안정적인 에어쿠션 플러스를 적용해 착화감을 업그레이드했다. 에어쿠션 아웃솔에는 스마트 패턴을 적용, 고무 면적을 최소화해 가벼운 착용감을 제공한다. 잔물결이 이는 듯한 미드솔의 쿠션이 발끝부터 뒤축까지 안정적으로 지지하며, 뒤꿈치엔 소프트 힐 패드가 적용돼 보행 시 충격을 흡수해 피로감을 최소화한다. 또한 신발 속 항균·항취 작용을 도와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신고 벗기 간편한 슬립온 스타일의 목(MOC)과 끈이 적용된 운동화 스타일 레이스(LACE) 2종으로 구성됐다.

파타고니아의 '레트로 파일 컬렉션'은 초창기 레트로 컬렉션 모델의 양털 모양과 디자인, 빈티지한 색감을 그대로 반영했다. 재킷, 베스트, 풀오버 3종으로 구성됐으며 간결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 편안한 착용감으로 일상생활과 아웃도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