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녀 10명 중 7명은 중고거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성인남녀가 중고거래를 하는 이유는 쓰지 않는 물건을 처리하기 좋아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원하는 물건을 살 수 있어서 등이었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성인남녀 1158명을 대상으로 ‘중고거래 현황’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인남녀 69.3%가 중고거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거래를 경험한 대다수의 응답자는 ‘중고거래 앱을 이용(93.3%)’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거래로 물건을 샀다고 답한 응답자들에게 ‘주로 어떤 물건을 샀는지’ 묻자 ‘의류/신발’을 샀다는 답변이 46.0%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도서/음반/문구(22.8%)’와 ‘가전제품(18.1%)’, ‘모바일/태블릿(18.1%)’, ‘화장품(14.4%)’도 중고거래를 통해 자주 구입한 항목으로 꼽혔다.

중고거래를 통해 가장 많이 판 항목 역시 ‘의류/신발(49.9%)’이었다. 이외 ‘가전제품(19.4%)’과 ‘도서/음반/문구(18.9%)’, ‘화장품(18.7%)’순으로 판매 빈도가 높았다.

이들이 중고거래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쓰지 않는 물건을 처리하기 좋아서(59.4%)’였다. 이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원하는 물건을 살 수 있어서(38.7%)’, ‘재테크의 일환으로(수입을 올리기 위해/구매 비용을 줄이려고)(28.3%)’ 등도 중고거래를 하는 주요 이유였다.

‘중고거래에 대한 귀하의 관심 정도가 어떤지’ 묻자 ‘높다(52.6%)’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보통 수준’이란 답변은 35.8%를 기록했고, 관심 정도가 ‘낮다’는 답변은 11.7%였다. 향후 중고거래 시장이 어떻게 될지 조사한 결과에서도 68.2%가 ‘현재보다 활발해질 것’이라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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