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초연을 앞둔 뮤지컬 ‘타이타닉’(프로듀서 신춘수, 연출 에릭셰퍼)이 예매 오픈과 동시에 연말 최고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타이타닉’은 14일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인터파크티켓, 하나티켓, 예스24공연 에서 예매율 1위(낮 12시 기준)에 오르며 순조로운 첫 출발을 알렸다.

1912년 4월 사우스햄프턴을 출항해 뉴욕으로 향하던 중 비극을 맞이한 타이타닉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각자의 꿈을 안고 ‘꿈의 선박’에 첫 승선하는 영광을 누리는 인물들의 설렘부터 누구도 예상치 못한 비극과 마주하게 된 순간의 인간 군상을 그려낸다.

주조연과 앙상블 구분 없이 등장하는 배우들이 최대 5개의 배역까지 연기하는 멀티 롤 뮤지컬인 이 작품에는 김봉환, 이희정, 김용수, 임선애 등 베테랑 배우들과 뮤지컬 최고 스타 문종원, 윤공주, 임혜영이 캐스팅돼 관심을 샀다. 여기에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송원근, 정동화, 조성윤, 서경수, 켄(빅스), 이지수가 합을 이룬다.

1차 티켓 오픈 회차는 11월10일~12월3일까지이며 인터파크티켓, 하나티켓, 예스24공연, 샤롯데씨어터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9월28일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 20% 할인을 제공한다. 한국 초연 기념으로 공연 개막 주간 유료 관객 전원을 대상으로 한 ‘첫 항해 승선 이벤트’도 진행 중에 있다. 11월10일부터 잠실 샤롯데씨어터.

사진= 오디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