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을 뛰어넘는 특별한 조합! 올 가을,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패션 아이템들이 속속 등장하며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킨다. 평소 접점을 찾아보기 어려웠던 두 브랜드, 혹은 아티스트들의 협업이라 더욱 흥미롭다. 

그린그린~ 휠라X마운틴듀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탄산음료 마운틴듀와 함께 2017 FW 시즌, '휠라 X 마운틴듀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15일 출시했다. 레트로풍의 휠라 제품에, 마운틴듀의 젊고 역동적인 스트리트 감성을 더한 것이 이번 신상품의 핵심이다. 제품은 맨투맨, 재킷, 티셔츠 등 의류부터 가방, 모자, 신발까지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화이트, 블랙 베이스에 마운틴듀 특유의 그린, 형광 라임 컬러를 입히고 카모플라주 패턴을 더해 독특한 느낌을 발산한다. 한정판으로 판매하니 관심있다면 매장으로 달려가보길.

영국 감성 물씬! 유니클로 X JW앤더슨

유니클로는 영국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패션브랜드 JW 앤더슨과 함께한 컬렉션을 오는 22일 출시한다. 영국 고유의 감성이 빛나는 JW 앤더슨의 디자인에, 예쁜 핏과 좋은 소재·기능성을 추구하는 유니클로 라이프웨어의 장점이 더해졌다. 이번 콜라보 제품으로는 영국의 전통적인 스타일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해석한 트렌치코트, 울 블렌드 퀼팅재킷, 페어 아일 스웨터, 스트라이프 스카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바삭바삭 즐거운 질바이질스튜어트 X 마가렛트·빠다코코낫

롯데제과는 LF의 여성복 브랜드 ‘질바이질스튜어트'와 협업해 지난 6일 제품을 내놨다. 오랫동안 사랑받는 국민 과자 '마가렛트' '빠다코코낫'과 의류의 만남이 귀여움을 발산한다. 티셔츠, 카디건, 후드 티셔츠, 데님 팬츠 등 의류 9종과 휴대폰 케이스, 신발, 가방 등 패션 소품 5종을 통해 먹음직스럽고 아기자기한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다. 거꾸로, 의류 출시를 기념한 비스킷 패키지도 선보였다. 

푸마 X 리한나의 착한 콜라보

푸마와 리한나는 자선을 위한 스페셜 에디션 'CLF 크리퍼'를 14일 선보였다. CLF 크리퍼 제품은 지난해 연말, 미국의 풋웨어뉴스가 선정한 올해의 스니커즈로 뽑히기도 할 만큼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버전은 화이트 컬러가 돋보이는 가죽 운동화로,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다. 측면에 있는 푸마의 폼스트라이프 라인과 하트 모양의 자수가 조화를 이룬다. 리한나는 5년 전부터 빈곤국 아동·청소년을 위해 교육 및 건강 관련 자금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푸마는 CLF 크리퍼의 수익금 일부를 이 재단에 기부한다.

에잇세컨즈 X 아임낫휴먼비잉, 스트리트 유니섹스 캐주얼 

에잇세컨즈는 롸킥스의 유니섹스 캐주얼 아임낫어휴먼비잉과 협업해 올 가을 제품을 출시했다. 아임낫휴먼비잉의 젊은 스트리트 감성에 에잇세컨즈의 생산공정이 더해졌다. 제품은 집업후드, 맨투맨, MA-1재킷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콜라보 제품은 에잇세컨즈 명동점, 강남점, 타임스퀘어점, 동성로점에서 판매하며 홍대 상수동에 위치한 아임낫어휴먼비잉 스토어와 온라인몰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사진=각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