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커넥트가 '실시간 영상 인공지능(AI) 모니터링 시스템'이 최대 0.006초 내에 사전 차단 및 필터링 할 수 있는 단계로까지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아자르'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덕트를 전 세계 시장에서 서비스 하고 있는 기술 스타트업 하이퍼커넥트는 수 년 전부터 줄곧 딥러닝 기반의 'AI 모니터링 시스템'에 집중해왔다.

지난 2017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라이브 영상 환경에서 동작하는 실시간 AI 모니터링/필터링 시스템 개발에 성공, 자사의 서비스에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서버가 불필요하며 앱이 설치된 이용자 기기에서 바로 작동하는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기술이 적용된 만큼 개인 영상이 전혀 서버로 보내지지 않으므로 프라이버시도 보호된다.

하이퍼커넥트는 시스템 개발 완료 후에도 모니터링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투자와 노력을 지속 확대했다. 최근 모바일 기기 상에서 디바이스 성능에 따라 0.1초 내 콘텐츠를 사전 차단할 수 있는 현존 최고 수준까지 그 기능을 끌어올렸다.

하이퍼커넥트는 최신 버전의 인공지능 모니터링 시스템을 최근 북미, 독일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한 소셜 디스커버리 데이팅 앱 슬라이드 및 일본 자회사 무브패스트컴퍼니 소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하쿠나 라이브에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다양한 형태의 비디오 및 라이브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과 글로벌 기업들의 모니터링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재 추진중인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에도 포함할 예정이다.

사진=하이퍼커넥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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