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가 한국에 상륙한다. 한국 닌텐도는 20일 자사의 신규 비디오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를 오는 12월 1일, 소비자가 36만원에 정식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북미·유럽·일본 등에 선 출시된 닌텐도 스위치는 이미 지난 6월 기준 470만대가 판매됐으며, 일본에선 최근까지도 품절 사태가 이어졌다. 닌텐도 스위치는 본체를 TV에 연결해 사용하는 가정용 게임기다. 본체를 따로 들고 다니며 게임을 즐길 수 있어 하이브리드 게임기로도 불리고 있다.

또 본체 양쪽에 탈부착할 수 있는 컨트롤러 조이콘이 두 명이서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점도 특장점으로 꼽힌다. 

 

현재 닌텐도 측이 공개한 전용 게임은 10여개로, 이중 한글이 지원되는 게임은 절반에 불과하다. 또한 본체 언어는 한국어 대응이 되지 않으며, 영어와 일본어 등으로 이용할 수 있어 아쉬움을 자아낸다.

한국 닌텐도 어카운트를 사용한 온라인 플레이, 다운로드 판매 등에 대해서는 미정인 상태이며, 인터넷을 통한 본체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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