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혜원(HYNN)이 한국시리즈 3차전 애국가를 부른다.

19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3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 경기의 시구와 애국가를 확정했다.

시구자로는 3년째 타이틀 스폰서로 KBO리그를 후원하고 있는 신한은행의 진옥동 은행장이 나선다. 신한은행은 코로나19 여파로 이번 시즌 KBO리그 사상 처음으로 올스타전이 취소되는 악재에도 올스타 투표, 언택트 올스타 레이스 등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선수단에게 주어지는 모든 상금은 물론 올스타전을 볼 수 없게 된 야구팬들의 아쉬움을 대신하기 위해 5000만원 상당의 팬 경품을 증정하는 등 KBO 리그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올스타 투표 이후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투표 수에 연동한 적립금 약 33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3차전 애국가는 박혜원(HYNN)이 부른다. 2018년 데뷔한 박혜원은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최연소 가왕에 등극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