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이 동생 조지환의 다이어트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19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는 개그우먼이자 트로트 가수로 돌아온 조혜련과 그의 동생 배우 조지환이 '오! 마이 유전자'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이날 조혜련은 아침부터 동생의 집에서 건강 주스를 만드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조혜련은 "건강한 음료를 마셔야 몸이 건강해 주지 네 상황을 봐라"라며 동생의 건강상태에 대한 우려를 내비쳤다.

그는 "제 남동생이 결혼해서 예쁜 아이랑 세 명이 알콩달콩 살고 있는데 생활이 너무 엉망진창이라는 제보가 들어왔다. 올케가 '형님 저는 통제가 안 돼요. 너무 인스턴트 좋아하고 살이 찐다. 형님이 한번 체크해 주세요' 하고 SOS가 들어와서 이번에 제가 나섰다"고 조지환의 와이프 박혜민을 언급했다.

조지환은 조혜련의 제안에 몸무게를 쟀고, 108kg가 나왔다. 조혜련은 "키가 180인데 몸무게가 지금 거의 110kg에 육박할 정도다. 그게 다 살인거다. 깜짝 놀랐다"라고 충격을 표했다.

이에 조지환은 "배우의 꿈을 계속 꾸고 있었는데 일이 좀 안 됐다. 그 와중에 딸이 태어나서 아빠라는 책임감에 배달 일을 시작하게 됐는데 그러다 보니 음식도 제때 못 먹고 그때부터 체중이 늘기 시작했다. 그러다 오토바이 사고가 나면서 아예 몇 달 동안 입원과 동시에 급격하게 체중이 불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조혜련은 동생과 함께 운동을 한 후 동생을 위한 채소가 듬뿍 들어간 채소 김치볶음밥과 샐러드를 준비했다. 특히 조혜련은 식사 전 시서스 추출물을 꺼내들었다. 그는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건데 식사 전에 먹으면 식욕 억제도 시켜주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아주 좋다. 내가 먹고 있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음식을 천천히 음미하고 물은 되도록이면 밥을 다 먹고 마셔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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