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바이블의 귀환을 알린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가 로튼토마토 기대지수 99%를 기록했다.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블레이드 러너 2049'가 로튼토마토(미국 영화비평사이트)에서 기대지수 99%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이러한 높은 기대지수는 영국의 스파이 조직을 다룬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과 마블 스튜디오의 히어로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의 로튼토마토 기대지수와 동일한 수치다. 

 

영화는 2049년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리플리컨트’를 쫓는 블레이드 러너 ‘K’가 자신의 비밀을 풀기 위해 오래 전 블레이드 러너 ‘릭 데커드’를 찾아 나서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라이언 고슬링, 해리슨 포드, 자레드 레토, 아나 디 아르마스 등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캐스팅 라인업, 드니 빌뇌브, 리들리 스콧과 세계 최고 제작진의 합심으로 빚어진 고품격 비주얼은 물론 인간의 근원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까지 균형 있게 더해진 작품이라는 점에서 영화팬들의 기대를 드높이고 있다. 

여기에 '블레이드 러너 2049'는 로튼토마토에서 선정한 2017년 가장 기대되는 영화 2위에 선정되기도 해, 전세계 관객들이 기다리는 작품으로서 주목 받고 있다. 

 

한편, 해외의 폭발적인 반응에 이어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 또한 매우 뜨겁다. “드니 빌뇌브 감독부터 라이언 고슬링, 해리슨 포드. 이건 그냥 봐야 함. 무조건!”(네이버 ckh0****), “드니 빌뇌브 연출, 리들리 스콧 제작. 안볼 이유가 있나?”(네이버 dave****) 등 할리우드 대표 배우와 제작진들의 조우에 열렬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대체 몇 년을 기다린건지.. 첫사랑을 다시 만나는 느낌“(네이버 red_****), “35년을 기다린 후속.. 역시 살아있길 잘했어!”(네이버 ozzy****), “SF의 교과서! 이걸 다시 보게 되다니!!“(네이버 neoj****) 등 SF 바이블인 전작 '블레이드 러너'의 이후 이야기를 기다려온 관객들의 기대평도 눈에 띄었다. 

이처럼 새로운 SF 걸작의 탄생을 예고한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는 이번 가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오는 10월 1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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