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이 글로벌 캐리어와 손잡고, 국내서 개발한 공기청정기를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수출한다.

사진=캐리어에어컨 제공

캐리어에어컨은 이달부터 ‘클라윈드 공기청정기’ 10만대를 우선 공급한다. 이 제품은 글로벌 캐리어 유통망을 통해 미국 전역에 판매된다.

앞서 캐리어에어컨은 지난해 6월 ‘클라윈드 공기청정기’를 미국 아마존닷컴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글로벌 캐리어와 손잡고 해당 공기청정기를 미국에 본격적으로 수출하면서 미국 시장내 판매 유통망을 확대, 강화하게 됐다.

‘클라윈드 공기청정기’는 항균·항바이러스 기능의 구리소재가 함유된 ‘구리섬유 헤파필터’를 장착했다. 필터 지지체에 구리 소재를 함유하는 특수 설계를 적용해 헤파필터 내부의 오염을 억제한다.

‘구리소재 함유 헤파필터’의 항바이러스 성능 원리는 필터 내부의 세균과 바이러스가 ‘구리 입자’를 필수영양소로 인식해 흡수하고 수분과 영양소를 배출하는 것이다. 이후 세포막 파괴 및 활성산소 유인으로 대사 작용에 심각한 방해를 받아 결국 세균 및 바이러스 활성이 억제된다.

특히 미국 수출제품은 글로벌 캐리어 본사의 디지털 앱과 연동해 스마트폰 앱을 통한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글로벌 캐리어의 타제품과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까다로운 미국의 여러 인증을 획득하며 제품의 우수성이 객관적으로 입증됐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