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트렌드에 맞춰 명절 선물 세트의 풍경도 바뀌고 있다. 1인가구들의 사랑을 받는 소포장 제품과 가정간편식이 선물용으로 부상한 것이다. 실용적이면서 다양한 1인가구용 추석선물세트 네 가지를 준비했다.

 

 

1. 티타임을 즐긴다면

과일가공 전문 브랜드 복음자리는 잼 세트 3종, 차 세트 10종, 복합세트 17종으로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이번 선물세트는 증가하는 1인 가구 트렌드를 반영해 소량의 제품을 다양하게 구성한 게 특징이다. '포션 2호'는 포션 형태의 차로 구성된 실속 있는 선물세트로 유자차, 생강차, 제주 향기 차, 배도라지차 총 4가지 차를 담았다. 복음자리 인기 제품으로 구성된 '복합 36호'는 100g 대의 미니 사이즈 잼과 스프레드 제품이 포함돼 있다. '포션 2호'와 '복합 36호'는 각 1만5000원 2만1000원으로 온라인으로 구입 가능하다.

 

 

2. 갈비찜도 1인분으로

백화점 업계에서도 1인가구를 위해 처음으로 가정간편식을 추석 선물세트로 선보였다. 현대백화점의 '더 부드러운 한우갈비찜 세트'은 전자레인지에 3~5분 정도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장기간 숙성과 고온 조리를 통해 일반 갈비찜에 비해 육질이 부드러워 어린이와 고연령층이 먹기에 좋다. 1~2명이 한 끼 식사로 먹을 수 있는 양인 700g으로 소포장해 보관과 편의성을 높였다. 가격은 제품 구성에 따라 각 35만원(총중량 4.2kg, 6팩), 24만원(총중량 2.8kg, 4팩)이다.

 

 

3. 자취세트

사조해표는 자취생들의 필수템들로 구성된 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특히 '안심특선 106호'는 1인가구에게 유용한 소단량 제품 위주로 구성했다. 캔햄 '안심팜'은 115g짜리며 '사조참치'는 100g이다. 그 밖에 '해표 고급유'와 '참기름' 등도 함께 넣었다. 사조해표의 '사조참치'는 안심따개를 적용해 누구나 쉽게 딸 수 있다. 이번 세트는 3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됐다.

 

 

4. 혼술족 안주 치즈세트

롯데백화점은 추석 명절을 맞아 다양한 상품군에 걸쳐 SPA형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그 중 '영준목장 수제 치즈 선물세트'는 혼술족에게 안주로 선물하기 좋은 제품이다. 충북 청원군의 '영준목장'에서 직접 키우는 젖소가 당일 생산한 신선한 원유를 저온 살균한 뒤 직접 가공해서 만든 치즈로 구성한 선물세트다. '영준목장'의 치즈는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유명하며,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장점으로 꼽힌다.

 

사진 출처=복음자리, 현대백화점, 사조해표, 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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