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으로 활동을 잠시 쉬고 있는 방탄소년단 슈가가 '2020 그래미 어워드' 노미네이트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사진=빅히트

슈가는 25일 오전 위버스를 통해 "아침 일찍 재활이 지체 기다리다가 잠든 나란 놈"이라며 뒤늦게 '2020 그래미 어워드' 후보 소식을 전해들었음을 알렸다.

그는 이어 "재활을 더 열심히 할 명분이 생겼다. 감사하다"라며 "오늘은 즐깁시다"라고 기쁜 마음을 한껏 드러냈다.

앞서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위버스 공지를 통해 슈가의 어깨 수술 소식을 전했다. 빅히트는 "이번 수술로 슈가는 당분간 일부 일정을 제외한 대부분의 공식 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회복에 전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슈가는 과거 목표로 '그래미 시상식 참석', '빌보드 핫 100 1위', '세계에서 가장 영형력 있는 가수 되기' 등을 꼽았던 바. 그가 언급한 목표가 하나씩 이뤄짐에 따라 팬들은 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와 슈가의 본명 민윤기를 합친 '민스트라다무스'라는 별명을 탄생시키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