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11월 말. 건조한 공기에 기온까지 뚝 떨어지면 호흡기 질환자가 늘어나기 마련이다. 이럴 땐 충분한 수분 섭취로 목 안을 촉촉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목 관리에 좋다고 알려진 원료가 함유된 차 음료가 주목받고 있다.

 

한방약재 맥문동 함유 ‘맥문동도라지차’

맥문동은 봄, 가을에 땅 속 줄기를 캐서 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려서 쓰는 약재로 한방에서 마른기침과 기관지염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식음료 건강기업 일화의 ‘맥문동도라지차’는 대기가 건조한 환절기에 마시기 좋으며, 약간의 달달함과 쌉싸름한 맛이 어우러져 누구나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 여기에 비타민C, 사포닌 성분이 풍부한 도라지가 들어있어 면역력 관리에 도움을 주며, 구수한 맛을 더하는 보리를 넣어 깔끔하면서도 향긋한 목넘김을 선사한다. 원재료 느낌을 한층 강조하기 위해 보라빛 도라지 꽃이 패키지 전면에 들어가 있어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진다.

 

기운을 복돋아 주는 열매 ‘가을대추’

예로부터 대추는 가을, 겨울에 꾸준히 마시면 호흡 기관 기능이 향상돼 감기를 예방해주고, 체내 체온을 상승시켜 수족 냉증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100% 국산 대추와 도라지로 만든 웅진식품 ‘가을대추’는 대추를 통으로 오랜 시간 우려내 원재로 특유의 달달한 맛과 향을 살렸으며, 달콤하고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용량은 340㎖로, 패키지에 따뜻한 색감의 일러스트를 사용해 현대적 감성을 잘 표현해 냈다.

 

촉촉한 배 과즙 듬뿍 ‘배도라지차’

달콤하고 수분이 많은 배는 호흡기 질환에 탁월한 과일로 유명하다. LG생활건강의 자회사 해태htb가 편강한의원과 협업해 만든 ‘목편각 배도라지차’는 도라지의 쓴 맛을 배 과즙이 부드럽게 잡아줘 건강과 맛을 모두 잡았다는 평을 받는다. 배, 도라지 외에도 생강, 대추 등도 함유되어 있어 마시는 순간 건강한 상쾌함을 제공한다.

 

은은한 과실향이 나는 ‘모과생강’

동아오츠카 ‘모과생강은 ‘목이 답답할 땐 모과 생강나?’라는 재미있는 콘셉트로 목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위해 출시된 음료이다. 울퉁불퉁 못생긴 모과는 생긴 것과 달리 뛰어난 향과 효과를 지녔다. 소화를 돕고 기관지염 증세를 완화하는 기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 동절기 건강차 원료로도 많이 사용된다. ‘모과생강’은 모과와 생강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은은한 과실향을 즐길 수 있으며, 몬드리안 표현기법에서 착안된 세련되고 현대적인 패키지 디자인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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