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됐다. 최근 가족 구성원이 축소되고 1인 가구가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여러 집이 모여서 김장을 해 나누거나 김장을 하지 않고 구입하는 집이 늘어나고 있다. 김장하면 돼지고기를 푹 삶아 김장 김치와 함께 수육을 즐기는 것은 하나의 '국룰'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수육 하나로는 부족하다면 배추를 이용한 두 가지 요리를 추천한다.

사진=이금기 제공

# 굴소스 배추 찜

증기에 쪄내는 조리법인 찜은 영양소는 보존하고 칼로리를 낮춰줘 건강에 가장 도움이 되는 조리법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배추 찜은 이연복 셰프가 출현한 tvN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 마지막 방송에서 손쉽게 만드는 가정식 요리 중 하나로 선보였으며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맛과 풍미는 굴소스와 간장을 중심으로 소스를 만들기 때문에 굴소스의 감칠맛과 간장의 짭조름한 맛, 배추의 달큼한 맛이 조화를 이뤄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찜의 경우 식재료의 향을 강하게 하기 때문에 가능한 신선한 재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재료: 알배추 1통, 대파 1/3개, 청양고추 1개, 노랑 파프리카 1/2개, 빨강 파프리카 1/2개

양념 재료 : 이금기 프리미엄 굴소스 1과1/2 큰술, 이금기 중화 시즈닝 맛간장 3큰술, 소금 1/4작은술, 다진 마늘 1큰술, 물 100ml, 설탕 1큰술, 식초 3큰술

① 알배추를 물에 씻고 반으로 잘라준다.
② 찜기에 배추를 넣고 4~5분 정도 쪄준다.
③ 파프리카와 청양고추, 대파를 잘게 썰어준다.
④ 식초를 제외한 양념재료를 넣고 끓여준다.
⑤ 끓인 양념을 식힌 후 식초를 넣어준다.
⑥ 썰어놓은 야채에 양념을 넣어 섞어준다.
⑦ 배추 머리를 잘라 가지런히 담고 만들어 놓은 소스를 올려준다.

사진=이금기 제공

# 배추 롤

배추는 수분 함량이 높고 열량이 낮으며 식이섬유 함량이 많아 변비 및 대장암 예방에 좋다. 또한 칼슘, 칼륨, 비타민 C가 풍부해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배추는 찬 성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만성 대장질환이 있는 경우 익혀서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배추의 비타민 C는 열에 의한 손실이 적기에 익혀서 즐기는 것이 좋다. 보통 김장하는 날 수육을 즐기는데 돼지고기와 배추의 색다른 조화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아래 레시피를 추천한다. 

재료: 배춧잎 10장, 다진 돼지고기 150g, 두부 1/4모, 양파 1/8개, 당근 1/8개

돼지고기 양념 재료 : 청주 1/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다진 파 1큰술, 통깨 1작은술, 후춧가루 1/2작은술, 소금 1/2작은술

소스 재료 : 이금기 프리미엄 굴소스 1큰술, 참기름 1/2큰술, 후추 1/2작은술, 유자청 1큰술

① 깨끗이 씻은 배춧잎을 끓는 물에 넣고 5분 정도 데쳐준다.
② 데친 배춧잎을 찬물에 담가 식힌 후 물기를 빼내고 밑부분을 잘라 준비한다.
③ 당근과 양파는 곱게 다져주고 두부는 물기를 뺀 후 곱게 으깨준다.
④ 다진 돼지고기에 양파, 당근, 두부와 돼지고기 양념 재료를 넣고 섞어준다.
⑤ 돼지고기 소를 배춧잎에 넣고 돌돌 말아준다.
⑥ 기름을 두른 팬에 배추 롤을 넣어 10분 정도 노릇하게 구워준다.
⑦ 참기름을 제외한 소스 재료를 넣고 배추 롤을 넣어 자작하게 졸여준다.
⑧ 소스가 어느 정도 줄어들었을 때 참기름을 넣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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