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25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총 336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연합뉴스/해당 기사와 관련없음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 283명보다 53명 늘어난 것이다. 이튿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날 곳곳에서 새롭게 발생한 대규모 집단감염은 오후 6시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최소 60명), 서울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최소 48명) 집단감염이 이날 발견된 상태다. 두 사례를 포함할 경우 신규 확진자는 이미 400명대 중반이다.

서울의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동대문구 고등학교·마포구 홍대새교회에서 1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