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일집이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황학동 거리에서 만난 배일집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2TV

 

현주엽은 “의뢰인이 태어나고 자란 곳”이라고 황학동을 소개했다. 이에 김원희는 “그럼 연배가 좀 있으신 분이구나”라고 추정했다. 다방에서 모습을 드러낸 난 사람은 바로 배일집이였다.

무게를 잡고 앉아있는 배일집의 모습에 현주엽은 “아직도 그렇게 꽁트를 좋아하신다”라고 말했다. 26세 방송 데뷔, 대한민국 코미디 역사를 만들어온 배일집의 출연은 단번에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배일집은 “벌써 방송 데뷔 50년차 배일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원희가 “배일집 선생님을 여기서 뵙다니 믿기지 않는다. 기억 속 모습과 변함이 없으시다”라며 “그때도 젊게 나오지는 않으시지 않았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배일집은 “올해 74세”라고 밝혔다. 또 “우리 코미디언 후배들이 등장해서 다 같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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