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오디션 '미스트롯2' 마스터 조영수-김준수-TOP6가 참가자들의 무대에 눈물과 환호가 뒤섞인 반응을 터트렸다.

오는 12월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트롯2'는 역대급으로 치솟은 경쟁률을 뚫고 모인 막강한 실력자들이 총출동했다.

이에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까지 두 번의 오디션을 거치는 동안 단 한 번도 눈물을 보인 적 없던 조영수는 한 참가자의 무대를 보자마자 뜨거운 눈물을 펑펑 흘려 현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미스터트롯'을 통해 따스하고 부드러운 심사평을 전하며 참가자들을 다독여 온 김준수는 한 참가자의 등장에 어쩔 줄 몰라하면서 당황하는 모습을 그대로 내비쳤다. 그는 "그 어떤 방송보다 진땀나고 어려운 자리"라며 "내가 어떻게 이 무대를 심사하냐"고 안절부절못한 채 무대를 지켜봤다고 한다. 

'미스터트롯' 참가자에서 '미스트롯2' 특별 마스터로 활약하게 된 TOP6 임영웅-영탁-이찬원-정동원-장민호-김희재는 참가자들의 무대를 보는 내내 격렬한 리액션으로 현장에 뜨거운 에너지를 전달했다. 

특히 TOP6와 인연이 있는 참가자들이 속속 등장해 이들을 놀라게 했다. 전 직장 동료부터 현실 친구, 선후배에 이르기까지 TOP6를 당혹케 한 참가자의 정체에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특히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은 대학 시절, 강의를 해준 교수님의 등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임영웅이 교수님의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영광이었으며, 매번 수업이 기다려졌다며 어린아이처럼 좋아한 것. 스승과 제자로 만났던 인연이 심사위원과 참가자로 이어진 기막힌 운명의 순간, 임영웅은 자신의 노래 제목처럼 '두 주먹' 꼭 쥔 채 고개를 숙이고 노래를 경청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연소 마스터로 등극한 정동원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한 참가자도 등장했다. 정동원은 녹화에 앞서 "자기보다 놀라운 출연자는 없을 것이다"라며 자신만만한 태도로 심사에 임했지만, 한 중학생 참가자 무대를 보고 자리에서 일어나 한참을 앉지 못했다. 장민호 역시 한 부서가 나오자마자 눈물을 터트리더니, 끝내 오열을 쏟아내 현장을 숙연하게 했다. 정동원과 장민호, 두 사람의 현실 반응을 이끌어낸 만든 참가자들의 실체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미스트롯2'는 오는 12월 첫 방송된다. 

사진=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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