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완선의 집사생활이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KBS2 '펫비타민'에서는 다섯묘와 함께 생활을 하고 있는 가수 김완선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이날 자신의 반려묘가 아닌 고양이 인형과 함께 등장한 김완선은 "고양이는 이런데 올 수 없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동물이기도 하고 특히나 제가 의뢰한 흰둥이는 다른 고양이보다 유난히 소심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다섯 고양이 중에서도 흰둥이를 의뢰한 이유에 대해서는 "고양이는 경계심도 많고 조심성도 많다. 특히 흰둥이는 너무 조심스럽고 너무 예민하고 너무 겁이 많다. 8살인데도 전혀 나아지지가 않는다"고 사연을 전했다.

이후 김완선의 집이 VCR을 통해 공개됐다. 그는 고양이들과 함께 침대에 누워 아침을 맞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흰둥이만 보이지 않았고, 김완선은 "제가 잘때는 다른 고양이들은 풍덩풍덩 들어와서 같이 잔다. 그런데 흰둥이는 8년이면 그냥 들어와도 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난 엄만데"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