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에스오토텍이 눈부신 상승중이다.

엠에스오토텍은 27일 오후 10:07분 기준 전일대비 +22.97%(1730원) 상승한 9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엠에스오토텍은 현대, 기아자동차를 주요 매출처로 하여 자동차의 골격이 되는 차체 부품의 제조, 공급 및 판매회사이다.

자동차의 골격이 되는 차체 부품이 주제품으로 고안전, 고강도, 경량화를 위한 기술 중 하나인 핫스탬핑 공법을 독자 개발하여 1.5GPa급 고강도 소재성형기술을 확보하여 적용하고 있다.

2020년에는 중국지역의 전기차 업체에 신규 납품을 시작하여, 향후 글로벌 전기차량 판매가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부품회사 명신산업은 지난 24~25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이 1196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엠에스오토텍은 명신산업의 지분을 50.5% 가지고 있다.

이에 엠에스오토텍의 상승세는 명신산업의 코스피 수요예측 흥행 때문으로 풀이된다.

1982년 설립된 차량용 부품 제조사인 명신산업은 주요 고객사로 현대·기아차가 있으며, 테슬라 등 글로벌 전기차 기업에도 2017년 최초 수주 이후 꾸준히 공급하고 있다.

엠에스오토텍은 핫스탬핑 등 자체 부품을 테슬라에 공급하고 있어 '테슬라 관련주'로도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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