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의 맞춤형 스페셜 MC로 미국 변호사 서동주가 출격한다.

사진=채널A&SKY '애로부부' 제공

27일 방송될 채널A&SKY ‘애로부부’의 ‘애로드라마’ 예고편에서는 “언니는 좋겠다. 이렇게 멋진 남자랑 결혼도 하고”라며 형부를 향해 알 수 없는 눈길을 보내는 처제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어 “언니한테는 말하지 말아요”라는 말과 함께 두 사람의 밀회가 암시됐고 MC 홍진경은 “어디다 끼를 부려?”라며 분개했다. 또 독기어린 눈빛과 함께 “그 언니 소리 좀 집어치워. 소름끼쳐”라고 동생에게 쏘아붙이는 언니의 살기등등한 모습도 드러나 자매의 잘못된 운명이 어떻게 흘러갈지를 궁금하게 했다.

산전수전 다 겪어 본 서동주이지만 형부와 처제간의 은밀한 이야기를 다룬 이날의 ‘애로드라마’에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속터뷰’에는 “저희 아내가 결벽증이 좀 있어요. 부부관계를 하려면 침실을 다시 세팅해야 해요”라고 호소하는 한 남편이 등장한다. 하지만 그의 옆에 있던 결벽증 아내는 “저는 소파에서 해야 해서”라며 하룻밤을 위해 소파까지 이동해야 하는 남다른 속사정을 털어놔 MC들을 경악하게 했다.

남편 쪽에서는 “아내의 만족을 위해 비밀 병기로 OO을 동원했다”며 “하지만 또 아내가 ‘내가 이거 먹었어? 이게 내 몸에 들어간 거야?’라면서...에라이”라고 토로해 결벽증 아내와 함께하는 남편의 고충을 드러냈다.

스페셜 MC 서동주는 물론, ‘프로 입담러’ MC들을 모두 뒤집어지게 한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는 30일 오후 10시 채널A, SKY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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