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출시 편스토랑' 류수영이 결혼 전 아내 박하선에게 감동 받은 사연을 공개한다.

오늘(27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우리 파프리카'를 주제로 한 18번째 메뉴 대결이 이어진다. 

류수영은 아내 박하선이 좋아하는 과자를 활용한 '과자 생선 튀김' 레시피를 공개한다. 이 과정에서 류수영의 변함없는 아내 사랑도 보인다.

이날 류수영은 생대구와 함께 커다란 과자 상자를 꺼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생대구를 뚝딱뚝딱 손질한 류수영은 과자 봉지를 뜯기 시작했다. 생선 요리 도중 예상치 못한 봉지 과자의 등장에 모두 의아해 하는 가운데 류수영은 "아내가 고깔모양 과자를 좋아해서 과자로 '피시 앤드 칩스'를 만들어준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자를 보던 류수영이 급 추억에 잠겼다고 한다. 과거 류수영이 군대 예능 '진짜 사나이'에 출연했던 시절 박하선과의 추억이 떠오른 것. 류수영은 "그때는 아내와 사귈 때가 아니었는데, 위문편지와 함께 특별한 과자 선물을 보내줬다. 그냥 선후배 사이였는데 깜짝 놀랐고 고마웠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류수영이 이야기한 군대 예능 시절 영상이 공개된다. 당시 박하선이 류수영에게 보낸 자필 편지와 류수영의 반응이 웃음을 예고한다.

류수영의 아내 생각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 날 식기 매장을 찾은 류수영은 가성비 좋은 그릇을 고르며 고민하던 중 "아내가 그릇 보는 안목이 나보다 좋다"며 자랑을 늘어놓는다. 또한 "우리 부부는 혼수를 특별히 하지 않고 그릇은 연애할 때 데이트를 하며 하나씩 샀는데 그것들을 아직도 잘 사용하고 있다"고 전하며 뿌듯해 했다. 그러자 스튜디오에서는 감탄사로 가득 채워졌다는 전언이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오늘(27일) 금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