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조병규가 교복연기에 다시 도전한다.

27일 새 토일 오리지널 OCN ‘경이로운 소문’(감독 유선동/작가 여지나/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네오엔터테인먼트/16부작)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조병규는 웹툰원작 장이 작가가 자신을 ‘마음 속 캐스팅 1순위’로 뒀었다는 말에 “저 역시 원작의 열렬한 팬이다”라며 “그렇게 인터뷰를 해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다. 촬영을 들어갈 때만 해도 원작 작가님이 저를 염두에 두신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기사를 통해 이 사실을 접했다는 조병규는 “기사를 보고 더 이를 악물고 열심히하게 됐다”라며 “우리 드라마에서 가장 큰 판타지는 소문의 성격인 거 같다. 판타지같은 성격을 어떻게 하면 입체적이고 받아들이는 시청자 분들이 이질감이 없을 수 있을까 고민했다”라고 전했다.

조병규는 “소문에게 순수하고 착한 마음이 내재돼 있다 . 저도 제 안에 있는 선한 마음을 꺼내다보니까 생각하는 것도 유해지고 선해지는 거 같더라. 촬영하면서 (소문과) 많이 닮아가고 있는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SKY캐슬’에 이어 다시 교복연기에 도전하게 된 조병규는 “아직은 좀 젊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아직은 교복을 입었을때 이질감이 없다고 주문을 걸고 있다. 더 늦은 나이가 되기 전에 교복을 입은 모습을 선보이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OCN ‘경이로운 소문’은 2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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