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넷이 안양시 스마트시티 조성 계획에 참여한다.

우리넷은 안양시의 도시기반 IoT 데이터 연계 플랫폼 시스템에 재난망 무선 통신장비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안양시의 성공적인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동반자 역할에 나서게 된다.

우리넷 사옥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의 4차 산업기술을 적용해 도시가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미래지향적 도시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안양시는 재난 망을 이용한 IoT 플랫폼 구축 및 도시 통합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우리넷은 국가재난망 접속이 가능한 무선 데이터 통신 장비(Cat.4)에 IoT 플랫폼 연동을 위한 MQTT(Message Queuing Telemetry Transport) 기능을 개발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넷 IoT 연구소 김용구 상무는 “회사의 IoT 사업부문의 무선 통신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안양시의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성공적인 시범 사업 수행을 통해 지속적인 사업 확대가 기대되고 있고, 향후 다른 지자체에도 확대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넷은 지난 26일 조달청과 ‘2020년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을 통해 한국정보화진흥원의 KOREN망 전국 10개 주요 거점에 ‘1.2T급 패킷-광전달망’ 적용 테스트를 수행하게 됐다. 우리넷의 ‘1.2T급 패킷-광전달망’은 지난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인증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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