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가 돌아온다. 그것도 중학생이 돼서!

 

명작 애니메이션 ‘카드캡터 사쿠라’(カードキャプターさくら)의 최신작인 ‘카드캡터 사쿠라 클리어 카드’(カードキャプターさくら クリアカード編)가 내년 1월 7일 방송 예정이다. 22일 일본 NHK방송은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카드캡터 사쿠라 클리어 카드’의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했다.

벚꽃이 만개한 봄, 초등학교 4학년이던 사쿠라(한국 이름 체리)는 중학생으로 성장해 평범한 삶을 살아가다 꿈에서 만난 ‘열쇠’에 이끌려 다시 카드를 모으기 시작한다. 신작의 메가폰은 지난 1998년 작 ‘카드캡터 사쿠라’를 제작했던 아사카 모리오’(浅香守生) 감독이 쥐었으며, 탄게 사쿠라, 쿠마이 모토코 등 과거작에서 활약했던 성우들이 다시 한번 참여한다.

 

‘카드캡터 사쿠라’는 만화가 집단 클램프(CLAMP)가 1996년 공개한 만화 작품으로, 평범한 소녀 사쿠라가 마을 곳곳 뿔뿔이 흩어진 마법 카드를 모아 가면서 마법소녀로 성장하는 내용을 그린다.

1998년 일본에서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으며, 한국에서는 SBS를 통해 ‘카드캡터 체리’로 소개됐다. '카드캡터 체리'는 또 다른 인기 애니인 '포켓몬스터'와 함께 시청률 30%를 기록하며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았으며 OST 역시 오랫동안 회자됐다.

 

 

사진 = 카드캡터 사쿠라 클리어 카드 예고편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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