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에서 신풍제지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스닥에서 SNK, 엠에스오토텍, 인콘, 에스씨디, 엔에이치스팩14호, 제이웨이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신풍제지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비대면 강화로 배달, 택배 등 포장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됐다.

신풍제지는 백판지 제조 전문업체로 국내 과자, 식품, 음식 배달용기 제작 회사에 유통·공급한다.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500명대를 나타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69명 늘어난 누적 3만2887명이다. 전날(583명)과 비교하면 14명 줄었다.

글로벌 게임업계의 시선이 SNK에 쏠렸다.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SNK를 인수한다는 <블로터>의 최초 보도 이후, 글로벌 게임 웹진이 관련 이슈에 주목하기 시작한 것. 이는 중동의 ‘오일머니’가 게임업계에 유입되는 사례이자, 사우디가 게임 산업에 투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6일 <블로터> 취재 결과 ‘일렉트로닉 게이밍 디벨롭먼트 컴퍼니(EGDC)’가 SNK와 2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계약으로, EGDC SNK 주식 606만5798주를 2073억4572만원에 사들일 예정이다. 내년 1월 12일 관련 계약이 완료되면 EGDC는 SNK의 지분 33.3%를 확보해 최대주주에 올라선다.

이에 SNK가 상한가를 달성한 것으로 풀이된다.

엠에스오토텍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자동차 부품회사 명신산업은 지난 24~25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이 1196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엠에스오토텍은 명신산업의 지분을 50.5% 가지고 있다.

1982년 설립된 차량용 부품 제조사인 명신산업은 주요 고객사로 현대·기아차가 있으며, 테슬라 등 글로벌 전기차 기업에도 2017년 최초 수주 이후 꾸준히 공급하고 있다.

엠에스오토텍은 핫스탬핑 등 자체 부품을 테슬라에 공급하고 있어 '테슬라 관련주'로도 꼽힌다.

이에 상한가를 달성한 것으로 추측된다.

인콘이 상한가에 장을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백신 차주 배송 시작 예고에 콜드체인(저온유통체계)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세계 냉매밸브 점유율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에스씨디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에스씨디는 에어컨용 모터, 냉장고용 냉매밸브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국내시장 제빙기, 온도제어장치(댐퍼) 점유율은 각각 80%, 73%를 차지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추수감사절 맞이 군 종사자들과의 화상 회의에서 “우리는 커브를 돌고 있다”라며 “백신은 다음 주, 그리고 그 다음 주에 배송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까지 치러진 대선을 앞두고 연말 전 백신 개발을 강조해 왔다. 아울러 화이자 등 제약업체도 식품의약국(FDA)에 백신 긴급 사용 승인(EUA)을 신청한 상황이다.

배송이 시작되면 고령자와 의사, 간호사 등 최전선 의료 종사자에 먼저 배포될 전망이다.

대한과학(+0.5%), 일신바이오(+9.14%)가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사진 = 네이버 증권

전일(26일) 한국거래소는 NH스팩14호에 대해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그룹 계열사인 현대무벡스는 NH스팩14호와의 합병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게 된다.

현대무벡스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비롯한 오너 일가가 주요 주주로 등재된 계열사다. 현대그룹 SI(시스템통합) 회사였던 현대유엔아이가 물류 자동화 회사인 현대무벡스를 흡수합병해 만들어진 회사로, 코로나 시대 수혜가 기대되는 계열사다.

이에 상한가에 장을 마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제이웨이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사진 = 연합뉴스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대영포장, 서울식품, 필룩스, KODEX 200선물인버스2X, KEC, KODEX 레버리지, KODEX 코스닥150 선물인버스, 한솔홈데코,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한창제지, 대한전선, KODEX 인버스, 아시아나항공, 페이퍼코리아, 태림포장, 두산중공업, 금호에이치티, SK증권, TCC스틸, 이아이디, 삼성전자, 신성이엔지, 세하, KR모터스,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삼성중공업, KODEX 코스닥150, 에이프로젠 KIC, 진흥기업, 신풍제지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에이비프로바이오, 엠에스오토텍, 아주IB투자, 세종텔레콤, 에스씨디, 인콘, 코디엠, 에이디칩스, 일신바이오, 아이에이, 이씨에스, 에스와이, 엔투텍, SBI인베스트먼트, 비보존 헬스케어, 엔에이치스팩14호, 이트론, TS인베스트먼트, 대신정보통신, GH신소재, 투비소프트, 인프라웨어 KNN, 뉴보텍, 유니슨, 성호전자, 한국팩키지, 삼존전자, THE E&M, 에이프로젠 H&G 순이었다.

네이버 금융 기준 가장 많이 조회된 종목은 삼성전자, 셀트리온, 엠에스오토텍, 셀트리온헬스케어, 필룩스, 두산중공업, 씨젠, 에이비프로바이오, 삼성전자우, 인콘, HMM, SK바이오팜, 대한전선, SK케미칼, SK이노베이션, 카카오, 셀트리온제약, 신풍제지, 신풍제약, 현대차, LG화학, 아시아나항공, 진매트릭스, 엘앤에프, SK하이닉스, 두산솔루스, SK텔레콤, 한화솔루션, 두산츄얼셀, NAVER 순이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7.54포인트(0.29%) 오른 2,633.45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2792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781억원, 1967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가 미 증시 휴장 등을 감안해 변화가 크지 않은 가운데 보합권 등락을 반복했다"며 "최근 시장을 주도하던 외국인도 관망세가 강했고, 소폭 매수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1.03포인트(1.26%) 오른 885.56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2658억원, 기관이 463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296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삼성전자(+0.29%), SK하이닉스(-0.60%), LG화학(-0.74%), 삼성바이오로직스(보합), 삼성전자우(-0.16%), NAVER(-0.35%), 셀트리온(+1.37%), 현대차(+1.12%), 삼성SDI(+0.18%), 카카오(-0.27%)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6.84%), 셀트리온제약(+0.96%), 씨젠(+5.68%),에이치엘비(-1.28%), 알테오젠(+0.61%), 카카오게임즈(+1.22%), 에코프로비엠(+1.51%), 제넥신(+1.05%), CJ ENM(-0.36%), 케이엠더블유(+0.14%)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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