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가 성관계를 인정했다가 다시 번복했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캡처

27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가 축복 기도라고 성관계를 요구했다는 70대 김 목사를 파헤쳤다.

31세 소희(가명) 씨는 어린 아이 지능을 가진 지적 장애인이다. 그가 12년 동안 축복 기도라고 김목사가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주장하자 그의 친구는 분노했다.

친구는 김 목사를 찾아가 이를 따졌고 김 목사는 “축복 기도를 해야하는데 집에서 할 수 없다고 하더라. 그래서 모텔로 가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 말이 친구의 녹음 파일에 들어있었다.

나중에 김 목사는 “성관계를 했다”고 친구에게 밝혔다. 김 목사는 합의를 바랐다. 하지만 친구는 “다 알면서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제작진에게 말했다.

제작진이 만난 김 목사는 화를 내며 “아직 조사도 받지 않고 아무것도 아닌데. 경찰들 온다고 했다”고 했다. 경찰이 출동했고 김 목사는 “개떡 같은 소리 하지 마라. 왜 아직 사건으로 된 것도 아닌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 혐의 인정? 내가 왜 인정하나”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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