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장을 따른 직원들이 주식 투자 수익이 나지 않자 분노했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캡처

27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가 사람들 위에 황제처럼 군림했던 투자 전문가 김회장은 누구인지 사람들은 왜 그를 믿고 따르는지 ‘김회장의 왕국’에 대해 알아봤다.

직원들은 김회장을 위해 매년 생일 축하 공연을 열었고 제보자의 말에 따르면 옷 벗고 춤추는 건 물론, 속옷까지 빨아줬다. 그들이 김회장을 떠받든 건 주식 때문이었다. 김회장이 주식 투자를 해주고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기대가 컸다.

하지만 김회장의 호언장담과 달리 수익이 나지 않자 수십명의 사람들이 회사를 찾아왔다. 직원이었던 제보자는 “욕을 많이 들었다. 다 사무실에서 일했던 분들이었다”고 말했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카페 직원은 “심각한 상황이었다. 제보자가 울고 나머지분들은 소리질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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