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자 예측이 어려웠던 ‘로또싱어’의 세 번째 승자 6인이 생방송을 통해 발표됐다.

28일(어제) 방송된 MBN ‘인생역전 뮤직게임쇼– 로또싱어’가 2부 3.60%(닐슨코리아 전국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안방극장에 꽉 찬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고유진과 박혜나의 점수가 공개되는 긴장감 넘치던 순간에는 분당 최고 시청률 4.15%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정, 권인하, 유성은, 이응광, 이정, 전나영의 2차 무대와 C조의 최종 승자 6인을 발표하는 생방송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날 방송에는 ‘언택트 시청자 대표’ 40명이 안방에서 최종 승자가 발표되는 생방송에 참여, 예측단과 함께 자신이 ‘승자선택’한 가수가 최종 승자가 되기를 응원하기도 했다. 특히 B조 최종 승자 6인을 정확하게 맞힌 예측단장 김구라의 매니저가 ‘언택트 시청자 대표’ 중 1인으로 참가해 특별함을 더했다.

C조 승자선택 마감 시간까지 참여한 시청자들은 총 4만6347명이었으며 최종 누적 상금은 107,362,300원을 기록하며 열기를 더했다. 먼저 예측단의 선택을 받지 않은 고유진, 박혜나, 조엘라, 유성은의 점수가 공개되며 김명훈이 단연 1위를 달리고 있었으나 정가의 매력을 보여준 하윤주의 점수가 4396점으로 1위 자리를 단숨에 차지해 예측불허의 재미를 선사했다.

최종 김경호, 웅산, 전나영, 최재림, 하윤주, 후이가 C조 승자로 확정됐다. 예측단과 시청자 대표 중에서도 승자를 맞힌 사람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승자예측’ 참여자 중 29명이 예측에 성공해 각각 370만원의 상금을 수령할 예정이다.

이로써 본선에 진출할 총 18명의 가수가 결정됐다. 오는 5일과 12일은 스페셜 라운드가 방송된다고 해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A조 승자 6인 김신의(몽니), 미스터붐박스, 박선주, 이봉근, 임태경, 정미애와 B조 승자 6인으로 선정된 강형호(포레스텔라), 서영은, 소찬휘, 안예은, 이혁, 조장혁, C조 승자 6인 김경호, 웅산, 전나영, 최재림, 하윤주, 후이 등 18인이 펼칠 본선 무대는 오는 19일부터 방송된다. 매주 토요일 밤 8시40분 방송.

사진= MBN ‘로또싱어’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