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간편식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이젠 아예 대부분의 끼니를 편의점에서 떼우는 소비자들도 많아지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편의점 주 고객층인 2030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별도의 조리 없이도 더욱 간편하고 주목도 높은 맛을 보유한 신상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편의점에 중독된 당신을 위해 새로이 출시된 간편식 신상 다섯가지를 소개한다.
 

 

 

편의점 미니스톱은 혼술, 홈술이 트렌드로 확산되며 쉽게 조리해먹을 수 있는 안주 제품들이 인기를 끌자 '깻잎바'를 출시했다. 건강 채소 깻잎의 은은한 향을 어묵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깻잎바'는 맥주를 부르는 맛을 자랑한다. 깻잎을 오징어 연육 반죽에 첨가해 베어물 때마다 은은한 깻잎 향이 퍼져나간다. 또한 부드럽고 고소한 오징어 연육에 아삭한 식감의 큐브형 단무지를 첨가해 씹는 재미를 가미했다.

 

 

SPC삼립은 편의점 HMR 제품인 ‘조리빵 4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불닭소스로 버무려 매콤한 닭고기와 야채가 들어간 ‘매콤달콤 핫치킨한입’, 달콤한 갈릭 소스와 소시지가 들어간 ‘방울방울 갈릭소시지’, 바삭한 빵 속에 스모크 햄과 부드러운 마요 소스로 채운 ‘햄마요 데니쉬’, 쫄깃한 소시지와 아삭한 오이피클을 넣은 ‘롱소시지 브레드' 등 4종이다. ‘조리빵 4종’은 전국 편의점 냉장 코너에서 판매된다. 

 

 

CJ제일제당은 간편하게 전문점 셰프의 미식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고메 냉장 간편식’을 출시했다. ‘함박스테이크’와 ‘토마토 미트볼’ 등 총 2종으로, 고기를 갈지 않고 썰어 넣어 입자가 살아있으며, 고온에서 직화로 빠르게 구워 육즙 손실을 최소화했다. 토마토와 양파를 큼직하게 썰어 넣은 진하고 깊은 맛의 데미그라스 소스와 이태리식 토마토 소스로 전문점 수준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제품을 개봉하지 않고도 전자레인지로 조리할 수 있는 특수 증기배출 파우치를 활용했다. 

 

 

편의점 CU는 백종원 ‘만능 소스 간편식 시리즈’를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중이다. 해당 시리즈는 ‘만능 볶음고추장’ ‘만능 맛간장’ ‘카레&짜장’ 등 세가지 상품으로, 이 달부터 이들 소스를 활용한 도시락, 김밥, 주먹밥 등 다양한 간편식 및 HMR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만능 소스는 백종원 요리연구가만의 황금 비율로 배합한 비법 레시피로, 백종원 요리연구가가 실제 TV 요리 프로그램에서 이들 소스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여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동원F&B는 조리없이 밥에 바로 먹는 참치캔인 ‘더참치’ 3종(핫치폴레, 소이갈릭, 고소한쌈)을 선보였다. 기존 요리에 주로 활용되던 살코기참치와는 달리, 밥에 바로 먹는 살코기참치캔으로 참치의 영양에 맛을 더한 제품이다. 찌개나 볶음 등 요리에 최적화되어 있는 유지 함량을 밥에 바로 먹기에 적합하도록 조정하고, 밥에 바로먹는 참치캔인만큼 밥과 잘 어우러지는 소스로 맛을 냈다.

 

 

사진 = 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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