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사상 가장 막강한 캐스팅 군단으로 화제를 모은 2017년 최고의 기대작 '신과함께'가 드디어 모습을 공개한다.

대한민국 영화팬이 기다려온 2017년 최고의 기대작 '신과함께'가 티저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하며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드디어 공개된 '신과함께' 예고편은 아비규환이 된 화재현장에서 주변의 상황에 전혀 개의치 않고 서있는 두 사람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두 사람은 저승차사 해원맥(주지훈)과 덕춘(김향기)으로 조금 전 화재현장에서 숨을 거둔 소방대원 김자홍(차태현)을 데리러 왔다. 두 사람의 손에 이끌려 이승을 떠난 김자홍은 또 다른 차사 강림(하정우)을 만나 49일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는 여정을 시작한다.

평생 가족과 남을 위해 헌신하며 착하게 살아온 김자홍이지만 삼차사와 함께 가야 하는 길은 순탄치 않다. 나무가 사람을 옭아매고, 뜨거운 불이 발끝까지 밀려오며, 끝도 없이 차가운 눈이 그들의 앞을 가로막는다. 그리고 그 길의 마지막에서 그들은 염라(이정재)와 마주치게 된다. 누구나 가지만 아무도 본 적 없는 곳, 7개의 지옥은 정의로운 망자 김자홍도 피해갈 수 없는 또 다른 삶의 연장선이었다.
 

이번 예고편을 통해 준비 기간 5년, 촬영기간 10개월 등 장장 6년의 시간을 쏟아 부은 영화 '신과함께'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세계가 모습을 드러냈다. 모두의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곳, 아무도 본 적 없지만 우리도 가야 하는 그 곳으로의 여정에 대중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예고편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정의로운 망자 김자홍과 그의 재판을 돕는 삼차사가 이승과 저승의 경계를 넘어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어리둥절한 모습의 김자홍과 익숙한 듯한 삼차사의 모습이 극명한 대비를 보여주며 네 사람이 함께 하는 길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져간다.

누구나 가지만 아무도 본 적 없는 새로운 세계로의 문을 연 영화 '신과함께'는 오는 12월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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