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현과 정다빈의 심장을 간질이는 방과 후 방송부 활동이 포착됐다.

오늘(1일) 밤 9시30분 방송되는 JTBC 미니시리즈 ‘라이브온’에서는 방송부 업무를 인수인계하기 위해 남은 고은택(황민현)과 백호랑(정다빈)의 가슴 몽글몽글한 오후가 펼쳐진다.

이날은 서연고 방송부에 정식 아나운서가 되기 위한 백호랑의 테스트가 진행된다. 특히 인수인계를 맡은 고은택은 기기 조작부터 설명까지 꼼꼼히 가르치고 손수 테스트도 준비해 혀를 내두르게 하는 완벽주의 방송부장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발휘한다. 하지만 백호랑은 번번이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둘만의 방과 후 시간이 계속 늘어나게 되는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빨간 펜을 들고 시험지를 꼼꼼히 체크하는 방송부장 고은택과 두 손을 꼭 쥔 채 그의 대답을 기다리는 백호랑의 긴장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고은택의 신중한 표정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 인수인계로 피곤했던 탓에 책상에 엎드려 잠든 백호랑과 곁에 앉아 지그시 바라보는 고은택의 모습은 순정만화의 한 장면 같은 설렘을 유발한다. 이어 잠에서 깬 백호랑의 눈앞에는 교복 조끼를 벗고 한결 느슨해진 모습의 고은택이 앉아 있어 호기심이 증폭된다. 고은택은 곤히 잠든 백호랑을 위해 세상 다정하고 스윗한 배려로 안방 여성 시청자들의 내적 환호성을 터트릴 예정이다.

사진=플레이리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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