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 낮 기온이 31.4도까지 오르며 9월 하순으로는 86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 호남지방은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치솟은 곳이 많았다. 하지만 내일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늦더위가 물러날 전망이다. 특히 목요일부터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급격히 쌀쌀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 20에서 60mm, 많은 곳은 100mm로 가을 호우가 우려된다. 그 밖의 지역은 5에서 40mm로 강우량 차가 클 전망이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26도, 대전 22도, 대구 23도로 오늘보다 3도에서 6도가량 낮을 것오로 예측된다. 비가 그치고 모레부터는 맑고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이며 가을이 빠르게 깊어갈 예정이다. 하지만 추석을 앞둔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불 가능성이 높다.

한편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현재 전국적으로 미세먼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먼지 농도 수치는 더 낮아지고, 공기 걱정을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YTN뉴스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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