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가 수록곡 ‘Cut Me Off’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보아(BoA) 20주년 앨범 ‘BETTER’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1일 진행됐다.
작사 작업에 대해 보아는“가사 쓰면서 통쾌함을 느낄 때가 많다. 실제로는 못하는 말,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상황들이지 않나. 그래서 스트레스도 많이 풀린다“라고 전했다.
또 ‘꿀케미’로 불리는 켄지(KENZIE)와 협업으로 완성된 수록곡 ‘Cut Me Off’에 대해 “시들해진 연인에게 우리 관계를 이제 그만 컷하자는 쿨하고, 냉정하고 차가운 노래다. 미니멀한 사운드라서 보컬이 굉장히 잘 들린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제가 사랑하는 저의 목소리가 중저음. 기승전결은 크게 없지만 중저음 보컬이 예쁘게 잘 나와서 ‘보아한테 이런 목소리가 있었어?’라고 생각하실 수 있다. 굉장히 무미건조하게 부르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아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정규 10집 앨범 'BETTER'는 오늘(1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되며, 2일 음반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