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전야’ 유연석이 아르헨티나 촬영 순간을 회상했다.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1일 온라인을 통해 12월 개봉하는 영화 ‘새해전야’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홍지영 감독과 주연배우 김강우, 유연석, 이연희, 이동휘, 염혜란, 최수영, 유태오가 참석해 기자들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결혼전야’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홍지영 감독의 신작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영화다.

믿고 보는 배우 김강우와 자타공인 로코 여신 유인나는 지난 사랑의 실패로 새로 찾아온 사랑을 두려워하는 커플로 열연을 펼친다. 또한 부드러운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는 유연석과 끊임없이 도전하는 배우 이연희는 미래에 대한 고민 속 성장통을 겪는 와중에도 피어나는 청춘들의 풋풋한 감정을 그려낸다.

작품마다 자기 옷을 입은 듯 캐릭터에 착 붙는 연기를 선보이는 이동휘와 중국의 라이징 스타 천두링, 대체 불가 배우 염혜란은 국제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문화적 차이를 극복해 나가는 예비 가족을 그리며 문화와 언어를 초월한 가족애를 선보일 예정이다. 배우로 완벽 자리매김한 최수영과 매 작품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는 유태오는 주변의 편견에 조금씩 흔들리는 오랜 연인으로 열연을 펼친다.

유연석은 현실 탈출 와인배달원 재헌을 연기했다. 재헌은 되는 일 없는 스키장 비정규직 진아(이연희)를 아르헨티나에서 만나 인연을 만들어간다.

유연석은 “실제로 새로운 환경에서 촬영해야해 쉽지 않다고 생각했다. 한국에서 녹음하며 그때 찍었던 영상을 다시 보니 신비함을 느꼈다. 올해 제작됐으면 그런 장면을 담아낼 수 있었을까. 참 다행이었다. 잠깐 동안이었지만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영화 ‘새해전야’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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