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판 서바이벌 오디션 드라마 '조선 팝스타'에 작곡가 김형석, 국악인 박애리, 공연예술가 팝핀현준이 참여한다.

1일 한국 드라마 최초 조선판 서바이벌 오디션 드라마로 화제를 모은 '조선 팝스타'(제작 아이피박스 미디어) 측이 작곡가 김형석, 그리고 국악인 박애리와 공연예술가 팝핀현준 부부가 제작진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조선 팝스타'는 "널리 백성을 흥겹게 하라"는 왕의 어명에 따라 '임금님배 예인 선발대회'가 열리고, 가무를 사랑하는 조선의 모든 백성들을 대상으로 신분의 귀천 없이 최고의 예인을 뽑는 서바이벌 오디션 드라마다. 

각본 없는 드라마인 오디션에 각본 있는 드라마를 더해 더욱 흥미진진해진 작품의 탄생을 예고했다. 여기에 김형석이 음악 총괄 프로듀서, 박애리가 국악 고증, 팝핀 현준이 비주얼 디렉터(안무)를 맡아 기대를 증폭시켰다. 

김형석, 박애리, 팝핀 현준의 합류로 한국의 현대 음악과 한국의 전통 음악이 통합된 새로운 스타일의 국악과 춤에 완성도까지 담보할 수 있게 됐다. 이름만 양반인 남자, 이름도 못 남기는 허울뿐인 옹주, 거짓 인생을 사는 무신 집안의 둘째 아들, 만년 2등 기생, 불가촉 천민 남사당 등 예인 선발 대회에 참가한 각각의 인물들이 선보일 무대가 펼쳐진다.

제작사 아이피박스 미디어의 박경수대표는 "김형석, 박애리, 팝핀현준, 세 분 모두 시놉시스를 보고 정말 재미있고 흥미로운 작업이 될 것 같다며 흔쾌히 합류해주셨다. 눈과 귀가 모두 행복한 퓨전 사극을 만들어보자며 의기투합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로써 대본이 더욱 풍성해지고 완성도를 더하고 있다. 해외에도 우리 국악와 춤,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캐스팅과 편성을 곧 확정해 좋은 소식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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