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TV에서 12월을 맞아 중국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할 신작 중국 드라마들을 선보인다.

본격적인 연말을 알리는 12월의 시작과 함께 중화TV에서 야심차게 선보이는 신작 드라마 2편이 방송된다. 국내 중국 드라마 팬들에게도 유명한 ‘보보경심’ 류스스와 ‘지부지부응시녹비홍수’ 주이룽 주연의 ‘친애적자기’, 그리고 명품 다큐 ‘혀끝으로 만나는 중국’의 사극판이라 불릴 만큼 화려한 미식을 선보이는 ‘인간연화 화소주’가 오늘(1일) 첫 방송되는 것.

사진=중화TV

중국 배우 류스스가 결혼과 출산 후 3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작품으로 화제가 된 ‘친애적자기’는 일과 사랑 모두 놓칠 수 없는 30대 도시 남녀의 어른 로맨스로, 상하이에 살고 있는 오랜 연인, 그리고 그들의 두 친구 커플의 이야기를 다룬다. 류스스와 주이룽은 극 중 일 욕심에 결혼을 미룬 오래된 연인으로 나와 비주얼 케미를 자랑한다. 또한 고부갈등과 육아, 남편의 외도로 고민하는 워킹맘, 성공한 자산가와 결혼을 꿈꾸지만 결국 진정한 사랑앞에 고민하는 등 3040 여성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현지 방송 당시 호남위성에서 줄곧 시청률 1위를 차지한 화제작.

이어 2020년 중국에서 가장 흥행한 웹드라마 중 한 작품인 ‘인간연화 화소주’는 무려 190 여 종의 중화 요리가 출현, 빛깔 좋은 음식의 자태와 요리 과정의 사운드로 밤 시간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최고의 미식 드라마다. 절강성의 려수(丽水)에 있는 600년 된 마을을 촬영 장소로 섭외, 그 마을 고유의 분위기와 푸른 산천의 정취를 고스란히 화면에 담았다.

요리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화소맥(탕민)은 시집 간 언니 집으로 이사 온 후 마을 사람들에게 그 실력을 인정 받는다. 귀한 식재료를 구하려다 위험에 빠진 그녀를 구해준 맹욱괴(양카이철)과 우연한 만남을 반복되며 결국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고, 화소맥은 요리사로서 자신의 기량을 펼치고자 노력한다. 직진 커플의 알콩달콩 로맨스와 천부적인 재능을 뽐내며 음식을 만들어내는 화소맥의 성장기는 청정무해한 착한 서사로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화TV ‘친애적자기’는 오늘(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밤 11시에, 산해진미 힐링 로맨스 ‘인간연화 화소주’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밤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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