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계가 혼족 증가 추세에 주목하며 미니 가전을 앞다퉈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최근 출시되는 미니가전들은 사이즈는 작지만 프리미엄급의 기능을 그대로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작고 간편하지만 소비자를 위한 고성능은 모두 담아 1인 가구는 물론 좁은 공간에서도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것이다. 업계는 앞으로도 ‘혼코노미’ 시대는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며 이를 겨냥한 가전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 전문가용 기능성 기본, 세계적인 디자인상 수상까지! 브레빌 ‘밤비노 플러스 BES500’

호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브레빌이 최근 출시한 밤비노 플러스 ‘BES500’은 디자인과 기능성을 모두 잡은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가로 19.4cm, 세로 30cm의 컴팩트한 사이즈로 주방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브레빌 특유의 심플하면서도 견고한 스테인리스 디자인이 적용돼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9와 굿 디자인 오스트레일리아 2019에 동시 수상되는 영광을 안았다.

브레빌 밤비노 플러스 BES500은 사이즈는 작지만 브레빌만의 기술력은 그대로 탑재해 전문가용 54mm 스테인리스 포터필터를 갖춰 바리스타 수준의 커피 맛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직관적인 5개의 컨트롤 패널과 자동 우유 스티밍 기능까지 더해져 홈카페를 꿈꾸는 초심자를 비롯해 누구나 터치 한번으로 취향에 따라 플랫화이트, 카푸치노, 카페라떼 등 다양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브레빌의 혁신적인 ‘써모젯 히팅 시스템’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써모젯 히팅 시스템으로 3초만에 커피에 적합한 온도로 기다림 없이 커피를 바로 추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보일러 수관아래 보온판을 더해 열전도와 유지 효율을 높였기 때문이다. 또한 균형 잡힌 커피 추출을 위한 디지털 온도 컨트롤 PID로 ±1도의 온도변화를 컨트롤하며 전문가용 커피머신에 주로 도입되는 저압 프리인퓨전 기능도 더해져 최적의 온도에서 균형 있는 맛과 풍부한 커피 향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1.9L 용량의 물탱크로 넉넉한 양의 커피를 추출할 수 있으며 탈부착이 가능해 세척이 용이하다.

# 기존 대형 제품 기능은 물론 프로그램까지 살렸다! 월풀 코리아 ‘카운터탑 식기세척기’

올해 의류 건조기와 함께 ‘신가전’으로 주목받은 식기세척기도 1~2인 가구를 위한 소형 제품이 등장했다. 글로벌 가전 브랜드 월풀 코리아는 컴팩트한 사이즈로 작은 주방에도 설치가 능한 ‘카운터탑 식기세척기’를 최근 출시했다.

7가지의 메인 세척 프로그램과 3가지의 옵션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용도에 맞춰 세척이 가능하며 7가지의 메인 세척 프로그램에는 기존 소형식기세척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유리전용, 저소음, 애벌 세척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월풀의 프리미엄 기능을 살렸다. 옵션 기능으로는 제품 내부에 탑재돼 있는 팬을 이용해 효율적이고 빠르게 건조할 수 있는 파워드라이, 고온 살균 기능, 그리고 언제든지 식기세척기 내부를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셀프 클린 기능으로 차별화를 뒀다.

# 크기는 작아도 대형 제품의 화력이 가능! SK매직 ‘이지 다이얼’

주방의 기본 가전이자 넒은 공간을 차지하는 전기 레인지도 소형이 대세다. 최근 SK매직은 최대 출력이 2000W로 3구 레인지에 준하는 포터블 1구 인덕션 레인지 이지 다이얼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별도의 설치가 필요 없는 프리스탠딩 타입이며, 라운딩 디자인으로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무엇보다 빠른 조리로 요리 시간을 줄이고, 요리의 맛을 극대화한다. 조리온도는 다이얼 방식으로 조절 가능하며 5단계 온도 설정 모드로 (120~200도) 편리하고 손쉽게 죽, 찌개, 구이 등 각종 요리에 따라 선택해 조리 가능하다. 또 80도 보온기능이 있어 식사가 끝날 때까지 따뜻하고 맛있는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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