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네마업계는 관객들을 위한 이색적인 특별관 오픈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영화관에서 다양한 요리와 디저트를 먹는 즐거움, 아이들과 함께 무탈한 영화 감상을 즐길 수 있는 즐거움, 시원한 생맥주를 곁들일 수 있는 즐거움이 가미된 특별관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테다.

 

CGV 용산아이파크몰 씨네드쉐프

CGV용산아이파크몰에 영화관과 레스토랑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 '씨네드쉐프'(CINE de CHEF)가 드디어 정식 개관했다. '씨네드쉐프 용산아이파크몰'은 총 628㎡ 규모의 복층 구조로, 90여석의 레스토랑 및 두 개의 특별관으로 구성됐다. CGV용산아이파크몰은 CGV압구정, CGV센텀시티와 함께 '씨네드쉐프'를 보유한 세 번째 극장이 된다.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다이닝'과 '바', '카페' 등으로 꾸며졌다. 세계 명문 요리학교 '폴 보큐즈'(Paul Bocuse) 출신의 정호석 쉐프가 시간대별로 색다른 메뉴들을 선보인다. 또한 침대 극장 '템퍼시네마'와 소파 시트로 꾸며진 '살롱S' 2개관을 운영한다.

 

CGV 청담씨네시티 주아 드 비에

서울 CGV 청담씨네시티는 10월 31일까지 벨기에 전통의 프리미엄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 전용관을 개관해 ‘주아 드 비에’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아 드 비에’는 ‘맥주가 주는 즐거움’이라는 뜻으로, 일상 생활 속에서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를 위해 스텔라 아르투아는 행사 기간 동안 CGV 청담 씨네시티 9층에 브랜드 전용관을 운영한다. CGV 홈페이지에서 스텔라 아르투아 브랜드 전용관 티켓을 구매한 고객은 스텔라 아르투아 생맥주와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라라랜드' '이터널 선샤인' 등 5편을 상영하며, 티켓 가격은 일반 티켓과 가격이 동일하다. 단, 맥주는 만 19세 이상 고객에게만 신분증 확인 후 제공한다.

 

메가박스 고양스타필드점 키즈관

메가박스 고양스타필드점은 지난달 가족 단위 관객이 많은 쇼핑몰의 특성을 반영해 일반 상영관 외에도 '키즈관'을 개관했다. 영통점, 하남스타필드점에 이어 세 번째로 개관하는 어린이를 위한 키즈관은 어린이가 즐겁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아이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CCTV를 설치해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사진 = 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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